코로나 증상 3일차

- 두통은 확실히 좋아졌다.
- 코가 너무 막혀서 잠을 못자는게 괴롭다.
- 가래는 조금씩 나오고 기침 재채기는 여전하다.

약국에서 사온 코감기약을 먹다가 잘 안드는 것 같아서 비대면 진료를 받기로 결정했다.
약을 대리인이 타야하기 때문에 받아줄 누군가 없으면 비대면 진료받아도 약을 탈 수가 없다 ㅠㅠㅠ
나는 또 뚜니에게 부탁을 하게되었다 (고마워)

-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
약을 받으러가야하니 멀지 않은 곳이였으면 좋겠어서 집 근처 병원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원장님이 이따가 전화주신다고 했다. 얼마 지나지않아 전화가 왔고 무지 친절하셨다 ㅠㅠ 처방전을 가지러 올건지 약국에 전달해줄지 물어보셔서 약국에 전해달라고 했다. 그러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듯? 2시쯤 진료보고 5시쯤 찾아가는거니 약을 받을 수 있기까지 한 세시간정도 걸렸다.

비대면 진료 ->
처방전 작성 ->
약국에 전달 (혹은 대리인이 찾아감) ->
약국에서 조제 ->
약국에서 대리인 이름알려달라함
(신분증도 챙기라 하심) ->
대리인이 픽업 -> 나에게 전달

약을 받는 과정이 참 쉽지 않다고 느꼈다...
코로나...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으면 힘들것같다 ㅠㅠ

많이들 기도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좋아지고 있음에 감사하다. 어서 나아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!